네이버 블로그 URL로 sitemap.xml을 닷홈에 업로드하면 구글 검색에 노출될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블로그 글이 구글 검색 결과에 노출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위해 sitemap.xml 파일을 직접 작성해 닷홈 같은 외부 웹호스팅에 업로드하고, 구글 서치콘솔에 제출하는 방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구글 검색에 정상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URL을 포함한 sitemap.xml을 닷홈에 올렸을 때 구글 검색 노출이 가능한지, 그 한계와 대안까지 꼼꼼하게 설명합니다.
1. sitemap.xml이란 무엇인가?
sitemap.xml은 웹사이트의 페이지 구조와 URL 정보를 검색엔진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준 파일입니다.
웹마스터는 sitemap.xml을 통해 자신의 사이트에 어떤 페이지가 있는지, 언제 마지막으로 수정됐는지, 크롤링 빈도 등 다양한 정보를 구글 등 검색엔진에 알릴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에 sitemap.xml을 등록하면 구글봇이 해당 파일을 읽고, 포함된 URL을 색인 대상으로 삼으려고 시도합니다.
2. 네이버 블로그 URL을 sitemap.xml에 넣으면 구글 검색에 노출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이버 블로그 URL을 sitemap.xml에 넣어 닷홈에 업로드해도, 구글 검색에 정상적으로 노출되기는 어렵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네이버 블로그의 구조적 차단
네이버 블로그는 blog.naver.com/아이디/숫자 형태의 URL에 대해
페이지 소스에 noindex
메타태그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 태그는 구글을 비롯한 모든 검색엔진에게 “이 페이지는 색인하지 마라”라는 신호를 줍니다.
따라서 sitemap.xml에 URL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구글봇이 해당 페이지에 접근하면 색인 자체가 차단됩니다.
2) 소유권 인증의 한계
구글 서치콘솔은 sitemap.xml을 제출한 도메인의 소유권 인증을 요구합니다.
닷홈에 sitemap.xml을 올리고 소유권 인증을 통과하더라도,
실제 색인 대상인 네이버 블로그의 소유권은 인증할 수 없으므로,
구글은 해당 URL을 신뢰성 있게 색인하지 않습니다.
3) 구글봇의 크롤링 정책
구글봇은 sitemap.xml에 포함된 URL을 우선적으로 크롤링하려고 시도하지만,
robots.txt나 noindex 태그 등 사이트의 정책이 우선 적용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구글봇의 접근을 시스템적으로 차단하고 있어,
외부에서 sitemap.xml을 제출해도 색인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3. sitemap.xml로 네이버 블로그를 구글에 노출시키는 대안은?
(1) 외부 플랫폼 활용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브런치 등 구글 색인이 자유로운 블로그 플랫폼에
네이버 블로그 글의 링크를 포함한 새 글을 작성합니다.
이 외부 블로그의 sitemap.xml을 구글 서치콘솔에 제출하면,
구글봇이 해당 글을 색인할 때 네이버 블로그 링크도 함께 인식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도 네이버 블로그 본문 전체가 구글에 노출되지는 않고,
외부 블로그의 글과 링크만 색인될 수 있습니다.
(2) 본문 재작성
네이버 블로그의 주요 콘텐츠를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등 외부 플랫폼에 재작성해
구글 색인이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4. 구글 검색 노출을 위한 실무 팁
sitemap.xml을 활용한 구글 색인은 본인 소유의 도메인,
그리고 색인 차단 정책이 없는 플랫폼에서만 효과가 있습니다.네이버 블로그는 구조적으로 구글 색인이 차단되어 있으니,
외부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거나, 주요 콘텐츠를 외부 블로그에 재작성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구글 검색 노출을 원한다면, 티스토리·워드프레스·브런치 등에서
sitemap.xml 등록과 소유권 인증을 진행하세요.
5. 결론 및 요약
네이버 블로그 URL을 포함한 sitemap.xml을 닷홈에 업로드해도,
네이버 블로그가 구글 검색에 정상적으로 노출되지는 않습니다.네이버 블로그는 구글 색인을 시스템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 노출을 원한다면 외부 블로그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주요 콘텐츠를 외부 블로그에 재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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